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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산업AI 내재화 전략"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21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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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전략 소개한 덱스콘 2023 개최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지난 11월 1일 ‘산업 디지털 전환 콘퍼런스(DXcon) 2023’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 AI 전략과 사례 발표, 전문가 패널토의, 산업 디지털 전환 성과 발표 등을 통해 산업 AI(인공지능) 내재화의 가속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 정수진 편집장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DXcon(덱스콘)은 올해 3회째를 맞은 산업 디지털 전환 전문 콘퍼런스로서, 다양한 기업간 협업 어젠다를 발굴하고 디지털 전환 성공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진입장벽을 낮추는 민간 중심의 디지털 전환 종합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에서 올해 초 산업 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민간 중심의 AI 생태계 조성 및 AI 생태계 전략 과제 발굴 등의 노력이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 디지털 전환 추진 성과 및 지난 7월 발족한 산업 AI 얼라이언스의 성과를 발표하고, 네 개 트랙에서 산업 AI가 촉발하는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략과 사례를 폭넓게 소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는 제조업의 생존 과제 기조연설에서 LS일렉트릭의 권봉현 부사장은 산업 AI가 촉발한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 방향을 소개하면서, “스마트 제조는 완성형이 아니라 진행형”이라고 짚었다. 제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생산 가능 인구의 감소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 제조의 필요성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 반면 국내 스마트 제조 시장은 많은 기업이 기초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권봉현 부사장의 지적이다. ESG와 탄소중립에 대한 요구 증가, 자국 우선주의 확대,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희소자원의 무기화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변화하고, 불안정성과 예측 불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권봉현 부사장은 스마트 제조의 지향점으로 ▲작업 내용을 데이터로 연결해 가시성을 확보하는 자동화 ▲표준화를 통한 제조 데이터의 확보 및 연계 ▲운용 솔루션의 호환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려 ▲보편성과 독자성에 기반한 데이터 및 AI 활용 등을 꼽았다. 권봉현 부사장은 “지난 2012년 ‘인더스트리 4.0’이 등장한 이후 10년간 스마트 제조의 이점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지만, 이제는 생존을 위해 스마트 제조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었다. 스마트 제조와 AI는 제조업이 지속가능하기 위한 여정”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트윈과 AI 결합한 시스템 엔지니어링의 진화 KAIST의 김탁곤 명예교수는 디지털 트윈의 활용 방안과 발전 전망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디지털 전환을 데이터의 디지털화와 프로세스의 디지털화의 결합으로 본 김탁곤 명예교수는 “시스템의 구성요소인 제품(product), 사람(people), 프로세스(process) 등 이른바 ‘3P’의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서 전체 시스템에 대한 디지털 트윈을 구성해야 한다”고 짚었다. “3P를 복제해 디지털 모델로 만들고 실제 시스템과 연동하는 시나리오로 분석하며, 여기에 AI를 접목해 제품의 수명주기 전반에서 진화학습이 가능하다”고 본 김탁곤 명예교수는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에서 더욱 고도화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시스템 엔지니어링(DTSE)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탁곤 명예교수는 “실제 시스템만으로 불가능한 서비스를 물리 트윈과 디지털 트윈의 연동으로 창출할 수 있으며, 이런 디지털 트윈은 디바이스/에지/클라우드 등 목적에 맞는 위치에 구축해 스마트 공장 서비스인 분석/예측/최적화의 대상이 되는 모든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면서, 디지털 트윈의 구성요소로 ▲실체계 운용 데이터 ▲실체계 디지털 공간 정보 및 형상 정보 ▲실체계 객체의 행위 모델을 꼽았다. 또한 “빅데이터/AI 기반의 데이터 모델과 디지털 트윈을 결합해 what-if 예측에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산업 AI 얼라이언스 최재붕 위원장이 산업 AI 융합 기술 개발 및 생태계 조성 등 활동을 소개했다.   산업 AI 기술부터 제도까지 폭넓은 연구 진행 산업 AI 얼라이언스 위원장인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부총장은 출범 네 달째를 맞은 산업 AI 얼라이언스의 성과를 소개했다.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를 확대 개편한 산업 AI 얼라이언스는 AI 융합과 AI 생태계에 걸쳐 65개의 민간 중심 추진과제를 발굴했다. AI 융합 분야에서는 모빌리티 AI, 기계(machinery) AI, 최적화(optimization) AI 분과에서 자율생산 기술, 기계-로봇 통합 운용 플랫폼, AI 기반 최적 공정 조건 및 품질 예측 플랫폼 등의 개발과 실증을 진행한다. 그리고 AI 생태계 분야에서는 법/규제/제도 개선 및 산업 데이터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연구에 나선다. 최재붕 위원장은 “산업 AI 얼라이언스의 목표는 민간 주도로 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를 촉진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AI 내재화 기술 개발을 위한 수요 기반 과제 기획 ▲산업 AI 관련 규제 발굴 및 해소 ▲산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 등의 전략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산업 AI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한편, DXcon 2023의 오후 행사에서는 산업 AI의 현재와 문제 해결 전략, 산업 AI 표준화를 통한 내재화, 산업 AI의 기술과 미래, 기업과 AI 기술의 만남 등 네 개 트랙에서 산업 AI와 관련한 다양한 기술, 사례, 전략 등이 소개됐다. 또한 ‘산업 AI 내재화를 위한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의 협업 방안’을 주제로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패널토의와 산업 디지털 전환 유공 포상 및 산업 지능화 유공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산업 AI 내재화를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한 패널토의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2-04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산업 AI의 내재화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 콘퍼런스 개최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무역협회·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산업 AI 내재화의 가속화를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 콘퍼런스(DXcon)'를 11월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DXCon은 2021년부터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산업 디지털 전환 전문 콘퍼런스로, 기업과 기업간 다양한 협업 발굴을 위해 개최되는 민간 중심의 행사이다. 올해는 디지털 전환 추진 성과에 대한 노고를 감사하기 위해 준비된 ▲산업 디지털 전환 유공 포상을 시작으로 ▲산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기조연설, 그리고 지난 7월 민간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발족한 ▲’산업 AI 얼라이언스‘의 주요 성과 발표, 올해 초 관계부처에서 발표한 산업 AI 내재화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패널 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DXcon 2023의 기조연설에서는 LS일렉트릭 권봉현 부사장(COO)이 수요·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KAIST의 김탁곤 명예교수는 산업 AI가 촉발할 미래, 디지털 트윈 활용 방안과 발전 전망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프로그램은 두 개 트랙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HD한국조선해양, 포스코 A&C 등 산업 AI를 활용하는 수요기업은 산업계 당면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산업 AI 내재화로 해결하는 사례를 발표한다. 그리고 마키나락스, 버넥트, 지멘스, PTC 등 산업 AI를 개발하는 공급기업이 산업 AI를 내재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 기술과 적용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행사장 밖 로비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의 협업 매칭 지원 공간인 ’협업 라운지‘를 운영하고, 디지털 전환 혁신 기술 소개 및 비즈니스 상담 등을 위한 ’전시 부스‘ 운영 등의 부대행사도 구성된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김태환 상근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 디지털 전환 경쟁력을 제고하고, 산업 AI의 가치와 필요성을 인식하여 산업 AI의 내재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3-10-30
[피플&컴퍼니] SK(주) C&C 제조Digital플랫폼 담당 김성환 그룹장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통한 제조 기업 경쟁력 향상 지원   SK(주) C&C 제조Digital플랫폼그룹은 SK 멤버사 및 대외 주요 제조 고객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을 리딩하고 있는 조직이다. 다양한 제조 Industry 영역에서 쌓아온 IT 사업 역량과 디지털 역량을 융합하고 관련 기술을 접목하여 Digital Factory(디지털 팩토리) 구현을 위한 필수 Digital Asset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SK C&C만의 기술력으로 Digital Factory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을 수행하고 있는 SK C&C 제조 Digital플랫폼그룹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드린다. 저희는 SK 멤버사 및 대외 주요 제조 고객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Digital) 전환을 리딩하고 있는 조직이다. 그간 다양한 제조 Industry 영역에서 쌓아온 IT사업 역량과 디지털 역량을 융합하고 관련 기술을 접목하여 Digital Factory 구현을 위한 필수 Digital Asset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S K C & C만의 기술력으로 Digital Factory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회의 당면 문제 해결을 위하여 RE100, ESG 등의 영역 내에서도 디지털 기술 기반의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현재 제조Digital플랫폼그룹에서 진행 중인 ‘디지털 전환’ 관련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한다면. SK 그룹에는 반도체, 배터리, 에너지/화학 등 여러 제조 Industry 분야에 Global Top 수준의 회사들이 있다. 저희 제조Digital플랫폼그룹은 이들 기업의 수준 높은 Digital Factory 개발과 운영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함께 하고 있다. 이들 프로젝트에는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생산 자동화 영역부터, 물류 자동화, A.I Vision 기술을 활용한 품질 검사, 검사 자동화 설비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들이 적용되어 제조 현장에서의 디지털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작년부터는 중소, 중견 제조 기업의 디지털 지원을 위한 제조 Digital Factory 서비스 플랫폼 기반의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최근 진행한 사업의 주요 성과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Digital Factory라는 제조 패러다임 변화의 흐름에 동참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현장의 이슈를 디지털이 아닌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아날로그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러다 보니 정형화된 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의사 결정에는 분명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점들을 보완하기 위하여 이들 중소제조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중소 IT회사들과 함께 중소 제조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를 ① 선택적 활용 가능한 표준화/경량화된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제공하고, ② SK C&C에서 보유한 다양한 ITS 사례를 시장에 공유하여 기업의 업종과 규모, 현황에 따라 최적의 서비스를 추천하고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전환 도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빠르고 쉽게 디지털 전환을 시작할 수 있는 성공 사례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     디지털 코디네이션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디지털 코디네이션 역할과 중요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린다. 코디네이션이란 의미가 어떤 대상이 될 지는 모르지만 조화롭게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인데, 그 조화라는 것에는 현재의 주어진 환경까지 고려한 조화라는 의미도 있다. 디지털 코디네이션의 역할 역시 이와 같다고 생각된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역시 디지털 환경 속에 놓여 있다. 이중 특히 경제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야만 존속이 가능하고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기업이 디지털에 가장 민감할 것이다. 이들 기업들에게 디지털 코디네이션의 역할은 해당 기업이 가지고 있는 많은 Needs와 Pain-Point 중에서 디지털이란 Tool을 활용해서 해결할 수 있는 대상들을 식별해 내고, 식별한 대상들을 그 기업이 보유한 R&C(자원/역량)와 우선 순위를 고려해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해 나갈 수 있게 지원해주는 파트너의 역할이 가장 중요다고 생각한다. 즉, 디지털이라는 단순 기술적인 요소들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해당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와 R&C, 환경 등을 고려하여, 해당 기업의 Needs와 Pain Point의 해결이 가능하도록 Offering을 제공해야 한다. 자동차를 예로 설명하자면, 경차 정도 규모 차가 필요한 곳에 대형 세단을 가져다 놓으면 조화가 이루어지기 어렵다. 그 관점에서 디지털 코디네이션을 하는 분들은 기술도 잘 알아야 하지만 기업의 처한 환경에 맞는 코디네이션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서 말씀드린 대다수의 영세한 제조 기업들이 사용에 있어 많은 효익을 주기 위해서 플랫폼 형태의 제공을 통해 빠르고 쉽게 활용함으로써 그 경험을 내재화 해 나가는 것에 그 무엇보다 중점을 두고 있다. 제조 영역에서 고객들이 제조디지털향(向) 소프트웨어를 구독형으로 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업종별, 기업 규모별로 원하는 프로세스와 핵심 디지털화 영역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나 중소 제조기업들은 업종/규모 등에 따라 세분화하여 해당 세분화된 영역별로 Digital Factory 요소를 표준화한 서비스를 기업들이 부담 없이 구독형으로 도입해 볼 수 있도록 제공하여 그 효과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게 하였다. 향후에도 소, 중기업의 단계별로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갖춰 나가 기업들이 규모에 맞게 필요한 영역을 적용해 나간다면 정부에서 추진해 오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지원 사업의 보완책으로서 의미와 역할을 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향후 제조 플랫폼 서비스 시장의 발전을 위해 정책적, 혹은 사회적으로 필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기획재정부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제조업은 GDP 대비 비중이 약 27.8% 수준으로 독일, 일본, 미국 등 주요 선진국 대비 높다. 특히 유엔산업개발기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제조업은 세계 제조업 경쟁력 지수(CIP)는 세계 3위로 선전했고 코로나 위기에서 우리나라의 경제 버팀목이 되었다. 즉, 제조업은 우리나라를 지탱하는 뿌리이다. 하지만 현실을 들여다보면 매우 열악하다. 대기업들은 글로벌 Top 수준을 유지하는 기업들도 다수 있지만, 중소 중견 대다수의 기업들은 매우 영세하다. 이들 기업들은 하루하루가 전쟁이라고 보면 된다. 정부에서 다수 정책들을 통해서 이들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긴 하지만 인력 부족, 재정적 취약성, 인식 부족 등 한계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다수의 기업에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SK C&C의 향후 디지털 전환 관련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나라 대다수 중소 기업은 매우 열악한 환경이다. 정부에서 지원해오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지원 정책과 발맞춰서 아직 디지털 전환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파트너로서 그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중소 IT 파트너들과 함께 적시에 제공해 주고, 지속적인 고도화까지 지원해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제조 산업내의 공정 비효율, 인력 부족, 협력 체계 부재 등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함은 물론 비용 절감, 시간 절약 등 생산성 향상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제조 생태계 전반적인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그 책임과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0-04
스마트 건축 세미나 (9/19,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023 AEC 로드 세미나 웹에서 보기 ????           사전등록하기             안녕하세요? KCIM입니다. ????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BIM,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국토교통부가 건설산업의 디지털화 및 자동화를 목표로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건설산업 BIM(빌딩정보모델링) 시행지침’을 발간하는 등 건설산업의 전 분야에서 BIM 적용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건축·엔지니어링·건설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업계 트렌드와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사용자와 연결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9월 19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KCIM의 세미나에서 ‘스마트 건축’을 더 쉽게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발표내용   내용   발표자 '스마트 건축'을 읽다: 기술 트렌드 - BIM이란 무엇인가 - Autodesk Initiative (BIM 트렌드) - Platform Company   오토데스크 코리아  이인근 차장    '스마트 건축'을 보다 : 건축사사무소의 BIM 내재화 - 국토교통부 BIM 로드맵 & 지침 - 건축사사무소 BIM 내재화 소개   KCIM  강영구 팀장    '스마트 건축'을 쓰다 : 건설 산업의 Digital Twin과 BIM 데이터의 활용사례 스캔비   이병도 대표이사     ‘스마트 건축’ 3多 : 설계 자동화 - 설계 자동화 프로세스 소개 - 설계 자동화 사례 KCIM   정재형 팀장     * 본 세미나는 운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사전등록하기           KCIM(주)   │ AUTODESK Gold Partner 서울 강남구 역삼로19길 3 케이씨아이엠(주)    02-515-3167    marketing@kcim.co.kr       
작성일 : 2023-09-08
민간 중심의 산업 AI 내재화 추진 위한 '산업 AI 얼라이언스' 발족
산업통상자원부는 민간 중심의 업종별 융복합 디지털 전환 전략을 모색하고, 산업 AI를 현장에 내재화시카는 방안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자 기존의 '산업디지털전환연대'를 확대·개편해 '산업 AI 얼라이언스'를 출범하였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운영된 산업디지털전환연대는 미래차, 가전·전자, 헬스케어 등 10대 업종에서 47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여 360여 개의 협업 과제를 발굴하였고, 이 중 16개 대표과제를 선별하여 정부 R&D와 연계, 지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새롭게 출범하는 산업 AI 얼라이언스는 산업 간의 융합과 협업을 촉진하고 업종별 경계를 허물어 다양한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대표적인 디지털 전환 공급기업인 삼성SDS, CJ올리브네트웍스, SK C&C와 10대 대표 업종별 수요기업인 현대자동차, LG전자, 두산에너빌리티, 코오롱FnC 등이 산업 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 얼라이언스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중견·중소기업이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민간 중심으로 추진하는데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산업데이터표준협회,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등 업종별 주요 협·단체가 참여하여 기업들의 협력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디지털 전환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간사기관으로서 참여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총괄 운영하여 산업 AI 얼라이언스 추진에 더욱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한편, 산업 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할 기업 중 28개 대표기업 및 기관이 발족식에 참석하여 산업 AI 얼라이언스 협력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진행하였다. 산업 AI 얼라이언스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산업 AI 활용 촉진을 위한 선도과제 및 지원시책 발굴 ▲국내 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 제공 ▲산업 데이터 활용 촉진 및 법·제도·규제 개선 방안 도출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정보 교류, 기관 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김태환 상근부회장은 “국내 산업이 저성장 산업 구조 고착화 등 성장의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상황에서 업종별 주요 대기업이 연대하여 산업 AI 얼라이언스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것에 산업계는 상당히 고무적인 분위기이다. 중견·중소기업 등 기존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의 경제주체와 협회 회원사 등은 환영의 뜻을 전했고, 이에 협회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 AI 얼라이언스」 참석자 명단 구 분 소 속   직 함 성 명 비 고 정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장영진   위원장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 최재붕   분과장(Mobility AI) 인터엑스 / UNIST 교수 대표 박정윤   분과장(Machinery AI)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 노상도 디지털트윈·AI 등 분과장(Optimization AI) 인이지 / KAIST 교수 대표 최재식 전환위원회 민간위원 분과장(법/제도/규제)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동진 산업데이터 계약 가이드라인 총괄 분과장(산업데이터)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류재준 민간플랫폼 운영기관 공급기업 DX 삼성SDS 부사장 강석립 전환위원회 민간위원 대표 전문기업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유인상     (토탈솔루션) SK C&C 그룹장 차지원     AI 마키나락스 대표 이재혁 첨단제조 스타트업 50   솔루션       WEF 기술선도기업(‘21)   전문기업 엠아이큐브솔루션 대표 박문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회사     위즈코어 대표 박덕근 제조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수요기업 자동차 현대자동차 상무 박현성 Mobility AI 대표 로봇 현대로보틱스 전무 노경식     조선 HD현대 상무 김영옥     철강 현대제철 상무 김형진 Machinery AI   전기전자 LG전자 상무 한은정     공작기계 DN솔루션 부사장 이병곤     이차전지 LG에너지솔루션 상무 김규성 Optimization AI   에너지 두산에너빌리티 상무 장세영     화학 에코프로 상무 이수호     섬유 코오롱FnC 대표 유석진   유관기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회장 김도훈 얼라이언스 총괄 간사 (총괄지원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민병주 총괄 지원기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 신희동 얼라이언스 간사기관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안완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김세종  
작성일 : 2023-07-25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역량 내재화 돕는 웨비나 성황리에 개최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5월 23일(화) 디지털 전환 역량 내재화를 돕는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웨비나(1회차)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작년 7월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나,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기업의 자체 역량보다는 디지털 기술 공급기업의 역량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산업부 주최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웨비나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중견기업의 역량 내재화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총 6회차로 구성된 디지털 혁신 웨비나는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에 필요한 역량들을 내재화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디지털 전환 전략과 성공사례, 디지털 전환 추진 여정 공유 및 교육생 참여 패널토론 등 다양한 테마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번 실시된 1회차 웨비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권오성 상무와 디엘정보기술의 홍윤정 부장, DX by UX(출판사 클라우드마인)의 저자인 레인메이커 DNC 이동석 대표가 연사로 참여하였다.  맹목적인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 목적이 불분명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 고객 디지털 경험과 상반되는 내부 직원의 아날로그 업무방식 등은 디지털 전환 추진을 저해하는 요인이자 수요기업이 디지털 기술 공급기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주된 이유가 된다.  웨비나의 첫 번째로 나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권오성 상무는 생성형 AI의를 통해 내부 직원들의 업무 효율화 추진을 설명하였고, 두 번째 연사로 나선 디엘정보기술의 홍윤정 부장은 “데이터 드리븐, DX 추진 방안”을 주제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환 추진 방안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세 번째 연사인 레인메이커 DNC의 이동석 대표는 “사용자 경험 중심의 디지털 전환 추진”을 주제로 고객 경험 중심의 기업의 DX 목표 설정 방법에 대해 제시하였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추현호 부단장은 “디지털 전환은 결국 비즈니스 모델혁신과 연계되어야 하며,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승패는 조직역량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우리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하였다.  한편,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중견(후보)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금융지원과 전문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라이징 리더스 300”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 마감 기한은 6월 2일(금) 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작성일 : 2023-05-27
[이슈] 산업 혁신의 성공방정식, AI 중심으로 새로 쓴다!(2)
산업AI 비전 및 세부 추진 과제 (1) AI 내재화+공급산업 육성 산업 AI 솔루션 상용화 프로젝트 추진 수요기업 핵심설비‧공정(Pain Point)에 AI 솔루션을 적용하는 수요-공급기업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내재화+글로벌 수준의 AI 솔루션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3년은 기존 사업을 활용해 지원(프로젝트당 10억원 내외, 5개)하며, 2024년부터는 신규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산업 임팩트가 큰 프로젝트는 국가선도사업으로 선정해 R&D, 자금, 인력, 규제개선 등 관계 부처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전주기로 지원할 방침이다. (2) AI 활용 촉진 기술(Accelerator) 확보 수요기업의 AI 활용을 용이하게 하고, 공급기업의 기술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주요 AI 기반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데이터 전처리 부분에서는 수요기업 Raw 데이터를 AI가 학습 가능한 형태로 가공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AI 활용 디지털 협업 Tool 측면에서는 현장 작업자의 AI 활용 및 협업 지원하는 디지털트윈, AR/VR 개발을 통해 공장간‧기업간 데이터 이동‧협업 가능한 가상공장을 구현할 계획이다(2023~2025년, 288억원). 또 비전문인력이 AI를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로우코드‧노코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3) 잠재력을 갖춘 수요기업의 AI 활용 역량 강화 수요기업 타기팅 및 AI 활용 기반 구축 1단계는 자발적 DX 투자와 성과 창출 가능한 수요기업 타겟팅이다. 이중 중견기업은 DX 투자 진행 중인 500개사를, 중소기업은 스마트공장 우수기업(고도화 단계) 500개 사를 타기팅할 계획이다. 2단계는 전사적 DX 역량을 분석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역량 분석은 데이터 생성-수집-연계-분석 정도, 자동화·통합화 수준, AI 등 디지털 기술 활용 현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끝으로 3단계는 수요기업 스스로 데이터 수집‧처리‧가공할 수 있는 AI 활용 기반을 구축(데이터 처리 플랫폼, IoT시스템)하는 것이다. 산업 AI 융합인력 양성 인력양성은 기본교육과 전문교육, 고급교육으로 구분해 진행하며, 기본교육은 산업 도메인 전문인력 대상으로 데이터‧AI 이해도 증진부터 기본적인 AI 기술 활용까지 맞 춤형 교육으로 추진한다. 또 전문교육은 AI 非전공 인력(대학생‧구직자‧재직자) 대상으로 산업 AI 대학원 필수과정을 단기 압축 교육(4~6개월)하고 이수자에게 마이크로 디그리를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산‧학‧연 협업하에 ‘산업인공지능 교육센터’(IAEC, Industrial AI Education Center) 운영을 통해 AI 이론 교육 및 현장 문제해결형 실습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KAIST‧한국공학대에서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2024년부터 참여대학을 확대해 연간 400여 명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끝으로 현장 수요 맞춤형 교육 및 산‧학 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산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산업 AI 석박사 고급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AI 투자 확대 지원 중소‧중견 기업의 DX 관련 설비투자, M&A 등 자금지원을 위한 4,000억원 규모 산업 DX 펀드를 조성 및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5년간(2020~2024) 매년 800억원 총 4,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운용(2호까지 조성完)해 오고 있다. (4) 민간 주도의 지속 가능한 DX 생태계 조성 기업 One-Stop 지원 체계 구축 정부는 기업 컨설팅, 수요‧공급 매칭, 글로벌 진출 등 기업 One-Stop 밀착 지원을 위해 협업지원센터를 지정하고, 점진적으로 지역 거점을 확대(~2027년, 11개)할 계획이다. 현재 산업지능화협회가 협업지원센터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2021.6월~), 올해는 2개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산업데이터 활용 촉진 산업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서 정부는 양질의 산업데이터를 제공‧공유‧거래가 가능하도록 이미 구축한 8개 플랫폼(전기차, 바이오 등) 등을 우선 연계하고 데이터 품질 및 AI 적합성 인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산업 마이데이터 활용 측면에서는 자동차, 가전 등 제품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여 관련 제조‧서비스업체에 제공, 데이터 제공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도 데이터 가공, 데이터간 연계‧교환 등 산업데이터 표준 개발도 진행한다. 산업데이터 표준화는 스마트 제조(~2024년 실증완료), 자율차(2021년~, 표준‧실증개발), 로봇(2022년~, 표준 개발) 등의 산업에서 우선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데이터 사용‧수익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이해관계자간 계약을 통해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자 가이드라인도 제공할 예정이다. 표 2. 주요 업종별 AI 내재화 추진 현황 철강 ▶ (공정) 고로·전기로, 가열·압연 등 탄소 多배출 공정의 효율화(Steel-AI) ▶ (생태계) 철강 상-하공정, 원료·제품 유통 등 데이터 연계·협력 기반 조성 미래차 ▶ (플랫폼) 기존 자동차 플랫폼 전환(전기·수소차, 자율차)을 위한 기술개발 ▶ (신BM) 자율주행 서비스, 차량내 인포테인먼트, 모빌리티 등 他업종 융합 바이오 ▶ (의약품) 산업데이터·AI의 제조공정 활용 통한 의약품 생산플랫폼 고도화 ▶ (의료기기) AI기반 진단·치료 의료기기 개발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DX 친화적 규제환경 조성 정부는 DX를 방해하는 규제, DX로 인해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DX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민간 스스로 규제확인 및 대응 가능한 ‘규제지원플랫폼’을 구축하고, 업종별 규제혁신 로드맵과 연 계하여 선제적 규제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AI 내재화 추진 체계 민간간 자발적 ‘수요-공급기업’ 협업 촉진을 위해 정부는 ‘산업 AI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AI 내재화 과제 발굴‧협업, 기업간 네트워킹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역량있는 수요‧공급 기업 중심으로 결성하고, 타 분야(금융, 교육 등) 공급기업의 참여도 확대할 방침이다. 정책적으로는 산업 디지털 전환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민관 합동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요 정책 심의 및 추진실적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 위원회는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으며, 기재‧교육‧과기‧행안‧중기‧고용 등 관계부처 차관+민간 위원들로 구성된다. 그림 1. 비전 및 세부 추진 과제 
작성일 : 2023-04-05
[이슈] 산업 혁신의 성공방정식, AI 중심으로 새로 쓴다!(1)
‘산업 AI 내재화 전략’ 통해 글로벌 산업강국 도약 시동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월 13일 개최된 제1차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이하 전환위원회)에서 ‘산업 AI 내재화 전략’을 심의·확정하였다. 이번에 수립된 ‘산업 AI 내재화 전략’은 그간 정부의 AI 정책 무게중심이 일반 분야(금융‧행정 등)에 편중된 측면이 있고, AI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되었던 것과 차별화하여 AI를 우리 산업에 적용(AI 내재화)하는 부분에 정책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정부에서는 현재 1% 수준에 불과한 AI 활용 기업 비중을 30%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공급기업을 100개 이상 육성할 계획이다. 국내 산업 디지털 전환 현황 국내 주력산업 분야는 전반적으로 디지털 전환 수준이 낮은 상황이다. 특히 제조분야는 데이터 활용률과 인공지능 활용률이 각각 8.4%, 1.6%에 그친 것으로 조사되었다.  43.6%와 11.1%를 각각 기록한 금융 분야와 34.7%와 17.1%를 기록한 통신 분야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산업 내 기업 규모별·업종별 DX 수준이 격차가 크며, 디지털 기술 투자도 클라우드에 집중된 반면 AI 투자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급시장 밸류체인 전반을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수집‧분석 부분에서의 클라우드·데이터플랫폼은 빅테크(아마존, MS 등)가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어, 국내 기업의 역할 부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공급기업(메가존 등)은 빅테크 서비스 대행 수준, 대기업 ICT社는 자체 플랫폼 개발‧운영 중이나 계열사 활용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 또 AI 적용에 있어서도 대기업 ICT社, 통신사, AI 전문기업 등이 솔루션 제공 중이나, AI 전문기업이 영세 하고 해외솔루션 대비 경쟁력이 미흡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산업 디지털 전환 저해 요인과 문제점 국내 산업 디지털 전환을 저해하는 가장 큰 문제점은 DX 주체인 수요기업의 디지털 기반‧역량‧인식 부족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제조 현장 내 IoT 시스템(데이터 수집), 데이터플랫폼(데이터 처리‧가공) 등 미구축으로 AI 활용을 위한 유의미한 산업데이터 기반이 부족하며, 주도적 DX 추진 역량(전략 수립, 데이터 활용 등)과 전문인력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러한 역량 부족은 AI 도입 불확실성을 가중시킬뿐만 아니라, 부정적 인식, 투자 지연도 초래하고 있다. 작업자들이 성능에 대한 불신, 일자리 대체에 대한 우려 등 이유로 AI 도입을 거부하는 사례 역시 인식 부족에서 초래된 것이다. 여기에 더해 DX 조력자 역할을 할 공급기업이 성장하기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도 문제로 꼽히고 있다. 소프트웨어‧솔루션의 라이선스 비용 불인정, 재판매 금지 등으로 적정수익 창출이 곤란한 계약관행은 고성능 솔루션 개발의 한계를 만들고 있으며, 수요기업은 레퍼런스를 보유한 해외솔루션을 선호해 국내 기업의 산업 적용 실적(레퍼런스) 확보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또 수요예측 측면에서도 산업별 특성이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공급기업 관심 저조, 수요 파악 곤란으로 연결되고 있다. 2022년 AI 공급기업 1,577개사 중 산업 AI 솔루션 기업은 10% 내외 수준에 불과하다. 정책적인 측면에서는 그간 범용기술 확산 등 양적 목표 달성에 치중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디지털 혁신 지원이 비제조(금융, 행정 등)에 편중되어 있었으며, 단편적 디지털 기술 보급 위주로 진행되어왔기 때문에 산업 DX 주체(수요‧공급 기업) 역량 강화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다.    
작성일 : 2023-04-05
[포커스]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연결된 스마트 공장’ 주제로 성료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3)이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남기며 폐막했다. 3월 8일부터 10일까지 5만 5000 여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았는데, 이는 코로나 이전 및 이후를 통틀어 역대 최대 참관객 규모다. 3월 9일과 10일 양일간 동시 행사로 개최된 ‘2023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역시 산업지능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교류의 장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최경화 국장, 이성숙 기자     ‘연결된 공장(We Connect Your Factory)’ 을 주제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제조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새로운 혁신 기술 및 제품 트렌드를 공유하며,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스마트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로봇 등 자동화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형 스마트 제조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 LS일렉트릭은 ‘디지털 매뉴팩처링’을 콘셉트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저압(LV) 드라이브 신제품 ‘S300’,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강화되는 산업안전에 대비한 ‘안전 솔루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제조·물류 공정을 구현하는 ‘델타로봇’과 ‘무빙마그넷’, 스마트공장을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전환 시대의 미래형 공장자동화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또 제조 현장에서의 최적의 운영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스마트 통합 물류 솔루션 및 자동화 설비, 인공지능(AI) 예지보전·AI 비전 검사 솔루션 등을 전시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참관객들에게 미래형 물류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한국지멘스는 ▲Digital Enterprise(DE) ▲Design ▲Realize ▲Optimize의 각 4개의 존을 통해 최신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했다. 먼저 DE 존에서는 지멘스의 디지털 솔루션들을 조합한 유연하고 확장가능한 스마트 제조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후 Design 존에서는 지멘스에서 접근하고 있는 디지털화의 방식인 OT와 IT의 통합 솔루션을 이용하여 제품과 제품 생산 공정에 대한 디지털 트윈 (Digital Twin) 방식의 Design에 대한 접근 방식을 보여줬다. 세번째 Realize 존에서는 실제 가공 라인과 장비 등을 Design 존에서 가져온 콘셉트를 이용하여 어떻게 효율적으로 제작하고 적용하며 표준화하여 관리할지에 대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마지막 Optimize 존에서는 Design과 Realize 존에서 만들어진 공장 및 장비를 빅 데이터를 이용하여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지에 대한 솔루션들을 소개하고 디지털 전환(DT)이 고객과 함께 가는 여정임을 고객과 같이 인지하고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디지털 컨설팅 서비스 및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함께 나아가는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도 소개했다.     산업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 기업 원프레딕트는 이번 전시회에 모터 설비의 고장이나 결함을 진단 예측하는 솔루션인 ‘가디원 모터’를 출품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전시회에서는 모터 제품 중심의 전시를 했다면, 올해는 클라우드를 통해 모터를 제공하면서 실시간 고객 대응을 지원하는 서비스의 확장성을 보여줘 많은 호평을 받았다. 알씨케이는 비주얼 콤포넌트(Visual Components)와 더불어 디지털트윈 및 스마트시티 플랫폼 Nextspace, 3D 콘텐츠 제작 툴 SAP Visual Enterprise 등을 소개하고 VR체험과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버넥트는 전시에서 XR 솔루션인 ▲버넥트 리모트(Remote) ▲버넥트 메이크(Make) ▲버넥트 뷰(View) 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했다. 특히, ‘버넥트 리모트’로 전시장이 있는 코엑스와 버넥트 본사가 위치한 용산을 원격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협업해보는 체험 콘텐츠는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고객이 원하는 비즈니스 결과를 제공한다는 약속을 담은 ‘Results Achieved’라는 슬로건 하에 AR/VR,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분야부터 독립형 카트 기술(Independent Cart Technology, ICT) 제품군 등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여왔던 하드웨어 분야까지, 스마트공장 및 산업자동화에 필요한 최신 솔루션과 제품군을 총 5개의 테마로 구성하여 전시했다.     이밖에도 네트워크 공급업체 노키아(Nokia)는 스마트공장 맞춤형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을 위한 5G 특화망을 소개했다. 5G 특화망은 이동통신사가 아닌 일반 기업이 직접 5G망을 구축해 자체 서비스를 하는 방식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이 가속화되면서 5G 특화망에 대한 기업 니즈도 커지고 있다. 주최 측은 코로나 유행 이전 수준인 5만 5000 여 명이 전시회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으며, 이는 코로나 이전 및 이후를 통틀어 역대 최대 참관객 규모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500개 사가 2000부스 규모로  참가, 320개사, 1500부스 규모였던 전해 전시회에 비해 참가업체는 56%, 부스는 33% 증가했다. 또한 281개사 1242 부스가 행사 현장에서 2024년 전시회 사전 신청을 완료, 본 전시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내년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는 2024년 3월 27일부터 3월 29일까지 3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4-03
[PLM 업계 신년 인터뷰]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부회장
디지털 전환과 산업 AI 지원 통해 혁신성장 견인… 실질적인 과제로 중소기업 접근 필요   제조업계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녹록치 않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관련 산업디지털 전환촉진법 등이 발표되고 이와 관련한 새로운 제도와 정책이 수립되고 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DX)과 산업AI, 탄소중립 등과 관련한 사업들을 통해 제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최경화 국장   코로나19 이후 국내 제조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주요 화두와 가장 큰 변화의 흐름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코로나19 이후 제조시장은 타격이 컸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경기침체, 중국이 코로나19로 잠기면서 삼중고를 맞고 있다. 이러한 속에서 변화라면 탄소중립이 꿈틀대고 있다는 것이다.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탄소 국경세 법안이 만들어지고 있어 기업 경영환경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예측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수소경제와 전기차 등 자동차 시장의 이슈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다. 디지털 전환과 산업AI, 디지털 트윈, 탄소중립 등이 올해에도 화두로 제기되고 있으며, 협회에서는 관련한 사업들을 통해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가고자 한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은데. 주요 변화의 내용과 의미는 무엇인가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2006년에 만들어진 PLM컨소시엄을 모태로, 2015년 8월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로 출범하였다. 2020년 7월에는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서 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통해 우리나라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로 협회명을 변경하였다.  지난 해 12월에는 ‘산업디지털 전환 촉진법’ 제27조에 따라 특수법인으로 전환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으며, 회원사도 400여개로 성장했다. 특수법인 전환의 목적은 협회가 산업데이터의 생성 및 활용을 활성화하고, 지능정보기술의 산업 적용을 통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업무 등을 수행하는데 선도적으로 리드할 수 있는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는 것이다. 협회는 ‘산업디지털 전환촉진법’을 기반으로 새로운 제도와 정책을 통해 우리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연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IDX(Industry Digital Transformation) 협업지원센터를 통해 산업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회사를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   산업 AI가 화두인데, 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관련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면 제조 등 주력 산업 분야는 디지털 전환 수준이 낮은 상황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인공지능 관련 활용률이 낮을 뿐 아니라 기술 투자도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 AI 내재화 전략'을 통해 현재 1%대에 불과한 국내 인공지능(AI) 활용 기업 비중을 2030년까지 30%로 늘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기술 공급 기업을 100개 이상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월 13일 제1차 산업디지털전환 위원회를 열고 산업 AI 내재화 전략을 수립한바 있다. 그동안 정부의 AI 정책은 무게중심이 금융.행정 등 일반 분야에 편중되고, AI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수립된 ‘산업 AI 내재화 전략’은 이와 차별화하여 AI를 우리 산업에 적용하는 부분에 정책 주안점을 두고, AI 내재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AI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협업, 역량 강화와 민간 주도 DX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협회에서는 그 일환으로 협업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의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2개소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협회의 주목할 만한 사업계획에 대해 소개한다면 협회의 사업은 크게 5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산업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 사업 관련해서는 산업디지털 전환 연대를 통해 R&D 과제 기획 및 신산업을 창출하고, 협업지원센터가 콘트롤 타워로서 공급-수요기업 매칭 지원, 컨설팅 제공, 협업기반 조성 등을 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디지털 전환 홍보·확산 사업과 관련해서는 스마트공장 엑스포(3월)와 탄소중립엑스포(5월), 순환경제 산업대전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6월 9일)를 비롯, 산업디지털 전환 컨퍼런스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첨단 기술을 접할 수 있는 해외산업시찰단 등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더 나아가 베트남, 중앙아시아 등에 진출해서 우리 기업들을 알릴 수 있는 전시 컨퍼런스 등도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 제조 관련 교육, 스마트 제조 구축 운영을 위한 자격증 제도를 운영 중인데, 올해는 산업디지털 전환 관련 산업 AI 자격증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디지털 전환 대학원은 아주대, 중앙대, 한국공학대 등 3개 학교에서 운영 중이며, 더 늘려 나갈 계획이다. 스타트업 육성 및 스케일업 지원사업(액셀러레이터)도 진행 중인데 기존에 창업 발굴 및 육성을 주로 했다면 펀드까지 가능해져 투자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산업지능화.스마트제조 표준 및 인증 사업 등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다. 또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산업전환 과정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온실가스 다배출 지역 및 업종, 기업을 지원하는 다배출 공정 전환 지원 사업 등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제조업계의 발전을 위한 제언이 있다면 중소·중견기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산업 AI도 필요하지만 대기업에서는 부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중소·중견기업에서 진행하기에는 여러 여건상 어려움이 따른다. 인식전환이 중요한데 직원이나 임원이 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경영자가 직접 챙겨야 변화가 가능하다. 중소기업에서는 대규모 투자를 할 수도 없고 인력, 기술 모두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PLM, MES, ERP 등 여력이 있으면 진행하는 것이 좋겠지만 실제 기업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문제점을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필요한 데이터를 모으고 작은 과제를 해결하는 것들이 모여서 큰 시스템으로 나아가는 단초를 이룰 것이라고 본다. 협회에서도 중소중견기업들의 성공 케이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인더스트리 4.0, DX, 산업 AI 등 새로운 용어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마케팅적인 측면이 강하다. 제조 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려면 데이터가 쌓여야 하고, 데이터 기반의 지능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캐드, 품질, 사물인터넷 등 기반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이 제대로 돌아가기 힘들다. 또한 무엇을 위해서 어떤 데이터를 수집할 것인지를 정의하고, 기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작업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이고 디지털의 파워라고 본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산업 데이터와 ICT 인프라를 결합하고, AI와 빅데이터 기술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실제 기업에 필요한 디지털 전환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 '2022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2-14